[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작가들의 용역계약서 작성을 거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남 PD와 그의 딸이 작가에 이름으로 올리면서 '나는 솔로' 작가 6명 중 3명이 퇴사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9일 스포츠서울은 '나는 솔로' 남 PD가 작가들의 재방송료를 가로채려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나는 솔로' 작가들이 지난 2월 남 PD에게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지만 한국방송작가협회가 요구하는 저작권 부분이 수정돼 있어 재방송료를 지급받을 수 없게 됐다는 것. 또한 작가들은 남 PD와 그의 딸, 그리고 촌장엔터테인먼트 PD들을 작가로 기재하는 것에 격하게 반발, 결국 3명의 작가가 퇴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나는 솔로'를 방송 중인 SBS PLUS와 ENA는 현재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나는 솔로' 제작사이자 남 PD가 대표로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 역시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나는 솔로'를 연출 중인 남 PD는 과거에도 '짝' '스트레인저' 등의 극현실주의 연애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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