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양쪽 무릎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히딩크는 한국 사람들의 열정이 굉장히 좋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나라는 어디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히딩크는 "한국을 좋아하지만 호주, 러시아에서도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꼬집어서 말하기 곤란하지만 한국을 좋아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무릎 상태에 대해 "축구선수들의 고질병인데 무릎, 발목 부상이 많다"라며 "8년 전 오른쪽 무릎 수술을 했고, 1년 반 전 왼쪽도 수술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많이 좋아졌다. 정말 편안해졌다"라며 "수술을 해주신 박사님과 진짜 친한 사이가 됐다. 한동안 춤을 추기 힘들었는데, 수술 후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라고 현 상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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