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백상예술대상 후보에서 빠지면서 김수현만 시상식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얻은 건 역시나 TV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으로 결정됐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후보 발표 후 일각에선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후보에서 빠진 것에 대해 의아함을 드러냈다.
'눈물의 여왕'은 현재 엄청난 화제성과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남녀주인공인 김수현, 김지원의 탄탄한 연기를 보는 재미가 크다는 것이 많은 시청자들의 의견. 홍해인이라는 캐릭터에 맞게 연기 톤에 변화를 크게 주며,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지원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김지원이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팬들 사이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 2TV '고려 거란 전쟁')이다. 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올랐고,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을 놓고 경합한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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