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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지훈, 젤리 아빠가 해냈다…컨디션 난조에도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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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후의 명곡' 이지훈이 컨디션 난조에도 1승을 차지했다.

6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 최수종 편' 2부를 선보였다. 이지훈, 손준호X김소현, 길구봉구, 에이스, 포르테나 등 총 5팀이 무대에 올라 최수종을 테마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에 이지훈이 출연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에 이지훈이 출연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지훈은 "아내가 임신 중이다"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아이 태명이 젤리라고 설명한 이지훈은 "아내가 임신 했을 때 젤리를 많이 먹었고 초음파 사진도 젤리곰 같더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초음파 사진 속 아이의 오똑한 콧날을 자랑하며 "솔직히 이렇게 높아도 되나 싶을 정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이찬원은 "벌써 자식 자랑을 하시는 것 보니 팔불출 예약이다"고 했다.

에이스, 길구봉구에 이어 세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이지훈은 '드라마 '첫사랑'의 OST인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를 불렀다. '첫사랑'의 최고 시청률은 65.8%로, 공식 시청률조사 집계 이래 역대 1위를 차지한 드라마다. 이지훈은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도 절절한 감정을 살려 무대를 소화했다.

최수종은 "배우들끼리 연기를 하다보면 '어떻게 이렇게까지 편하게 연기를 하지'라는 느낌이 있다. 그 편안함이 전달될 때 감성이 소통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지훈의 노래에 깜짝 놀랐다. '언제부터 노래를 저렇게 잘했지? 싶었다"고 이지훈의 무대를 칭찬했다.

이지훈은 에이스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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