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된다.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모두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 시·도에서 추천하는 경우 광역자치단체 심사를 거쳐 10개소 이내로 추천할 수 있다.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과 산림청 페이스북, 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산림청은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도시숲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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