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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NCT WISH "프로듀서 보아, 햄버거 선물+응원 문자…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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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NCT WISH(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가 데뷔 한 달을 맞았다. 지난 2월 21일 데뷔한 NCT WISH는 한국과 일본을 기반으로 한 일본 현지화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NCT의 마지막 그룹으로 등장해 양국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첫번째 싱글 'WISH'로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NCT WISH는 해외 현지화 보이그룹 중 첫 음악방송 1위 기록을 쓰며 연일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NCT WISH는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데뷔 한 달을 맞아 진행되는 미디어 행사 'Wishfull Day'에서 조이뉴스24를 만나 데뷔 소감 및 한일 양국 활동 비화, 음악방송 1위 소회와 다음 활동으로 거두고 싶은 'WISH'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NCT WISH 일문일답 전문이다.

그룹 NCT WISH가 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NCT Wishfull day'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WISH가 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NCT Wishfull day'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데뷔한 지 한 달이 됐다. 소감이 어떤가.

(료) 한국 음악방송에 대해 알게 돼 신기했다. 팬들과 만나며 활동하는 게 재밌고 뿌듯했다.

(유우시) 오래 꿈꿔왔던 거라 기대도 컸다. 데뷔하니 앞에 놓인 과제들이 있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온) 한국 팬 앞에서 무대를 하고, 예전부터 본 음악방송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팬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신기해서 다음 활동을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리쿠)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음악방송과 팬사인회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데 행복했다. 이런 자리를 계속 가지고 싶다.

(재희) 한 달 간 음악방송, 팬미팅, 팬사인회를 하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팬들이 항상 반갑게 맞아줘서 재밌게 활동했다. 활동 중간중간 보아 이사님도 사전녹화 현장에 와 주시고 NCT 도영 선배님도 치킨과 음료를 사주셨다. NCT DREAM 형들도 간식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사쿠야) 한국 활동을 통해 처음 해보는 게 많아서 떨리고 긴장했다. 팬들 앞에서 무대를 하니 힘을 많이 얻게 돼 좋았다.

◇데뷔해보니 '이 점'이 가장 놀라웠다?

(료) 음악방송에 따라 미끄러운 무대가 있어서 어려웠다. 하지만 너무 신나서 신경 안 쓰고 잘 했다.

(유우시) 음악방송마다 카메라가 달라서 카메라를 찾거나 시선 처리를 하는 게 어려웠다.

(시온) 처음엔 낯도 가리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팬들과 만나다보니 긴장도 풀어지고 말도 자연스럽게 나오더라. 에너지를 많이 얻어가게 됐다.

(리쿠) 나는 아직도 긴장하고 낯을 가린다. 하지만 팬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라 좋다.

그룹 NCT WISH가 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NCT Wishfull day'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WISH가 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NCT Wishfull day'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팬들이 해준 응원 중 가장 기분 좋았던 말이 있다면?

(시온) 우리 팀 때문에 처음 팬사인회를 왔다는 분들이 있었다. 그 얘기가 좋았다. 또 춤을 NCT처럼 춘다는 말도 정말 기분 좋았다. 뿌듯한 말이었다.

(리쿠) 우리 6명의 합이 좋다는 말이 좋았다.

(재희) 음악방송 1위를 축하해줬을 때 가장 좋았다. 팬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음엔 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

◇NCT WISH의 어떤 점이 사랑을 받게 됐다고 생각하나.

(시온) 우리 팀에는 '가장 열심히, 가장 즐겁게'라는 모토가 있다. 연습 많이 했으니, 무대에서 틀리더라도 괜찮으니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데뷔 후 1위를 하며 해외 현지화 보이그룹 중 첫 음악방송 1위 주인공이 됐다.

(유우시) 데뷔하고 바로 1위를 해서 실감이 나지 않아 뿌듯함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게 보람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다.

(료) 1위를 했을 때 팬들의 사랑을 다시 느꼈다. 숫자(순위)를 안 봐서 큰 사랑을 실감하는 게 어려웠는데 1위를 하니 실감이 나더라. 1등에 걸맞는 그룹이 되겠다.

(시온) 정말 실감 안 나고 놀라고 기뻤다. 팬 덕분이라 생각해서 감사했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했다.

(리쿠) 시온과 똑같은 생각이다. 또 도와준 스태프 매니저 형 누나들에게 감사했다.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재희) 1위인걸 알고 깜짝 놀란 상태에서 굳어 있었는데 폭죽 소리를 듣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팬들도 박수 쳐주고 가족들도 축하한다고 연락을 해주면서 실감이 났다.

(사쿠야) 1위라는 말을 듣고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사랑을 받을 줄 몰라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다음엔 다른 방송에서도 1위 하고 싶다.

(재희) 유우시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살짝 위험했다.

(왼쪽부터) 그룹 NCT WISH 료 사쿠야 재희가 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NCT Wishfull day'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그룹 NCT WISH 료 사쿠야 재희가 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NCT Wishfull day'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도쿄돔에서 NCT WISH 데뷔 무대를 가지는 값진 경험을 했다.

(료) 꿈이었던 도쿄돔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그 기회를 잡은 만큼 많은 분들께 최대한 우리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유우시)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해도 되나 싶었다. 멤버들과 즐겁게 한 좋은 경험이었다.

◇NCT WISH 총괄 프로듀서인 보아의 조언이 있었다면?

(유우시) 도쿄돔 무대 전 긴장을 많이 한 우리에게 '무대를 즐겨라'고 하셨다. 멤버들 모두 그 말을 듣고 긴장이 풀려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료) 음악방송 첫 날에 햄버거를 사주셨다. 그걸 맛있게 먹었다.

◇보아에게 손편지를 쓴 유우시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유우시) 사실 편지는 한 번 밖에 안 썼다. 요즘은 문자를 가끔 한다. 엄청 애정 있게 좋아해주신다. 대체로 보아 선배님이 무대 피드백을 주시는 편이다. 최근 보아 선배님도 음반이 나와서 수고하셨다고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

◇소속사 SM 선배 가수들의 응원도 많았을텐데.

(료) NCT 선배님들 모두 파이팅을 외치고 축하한다고 해줬다. 슈퍼주니어 은혁 선배님도 우리 퍼포먼스에서 에너지가 느껴져서 오히려 힘을 얻었다고 말해주셨다.

(유우시) 어렸을 때 NCT 마크를 엄청 좋아했는데, 우리 무대를 보고 잘 봤다고 말해줘서 감동이었다.

◇데뷔 한 달, 어떤 부분에서 성장했나.

(유우시) 음악방송에선 카메라가 많아 항상 내 표정이 잘 보인다는 걸 깨달았다. 표정을 신경 쓰려고 노력했다.

(료) 1주차 때는 너무 힘이 들어가서 표정에 신경을 못 썼다. 2주차 때부터 무대를 즐겁게 했다.

(재희) 첫 한국 활동임에도 즐겁게 힘내서 한 것 같아서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왼쪽부터) 그룹 NCT WISH 리쿠 시온 유우시가 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NCT Wishfull day'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그룹 NCT WISH 리쿠 시온 유우시가 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NCT Wishfull day'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무대가 있다면?

(유우시) 마지막 주 '인기가요'에서 가쿠란(일본 교복 형식의 일종)을 입었는데 마음에 들었다.

(료) 2주차 무대들이 힘도 적당히 들어가고 에너지도 있으면서 표정도 나쁘지 않았다.

◇음반 판매량도 50만장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다음 목표가 있다면?

(료) 50만 장이라는 큰 숫자…. 충격적인 일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성장해가고 싶다.

(재희)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많은 사랑을 받는 게 너무 말이 안 되고 감사했다. 다음에는 더 매력을 뽐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

(사쿠야) 데뷔해서 얼마 안 됐는데 앨범 판매량이 높아서 감사했다. 앞으로 다른 앨범도 더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일동 웃음)

◇리쿠의 사촌 누나는 일본에서 유명한 가수 다카하시 아이다.

(리쿠) 사촌 누나의 영향을 받아 가수의 꿈을 키웠다. 어릴 때 누나의 공연을 보러 가면서 가수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있었다. 내 데뷔 소식을 들은 사촌 누나가 프리 데뷔 때부터 직접 보러 와주고 SNS에 응원 메시지도 남겨줬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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