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4년째 '아름다운 동행’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홈 3연전을 시즌 첫 유니세프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선수단은 이번 유니세프 시리즈 동안 지난해(2023년) 공개된 신규 VI 컬러와 맞춘 새로운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로 나선다. 구단은 "팀 주요 색상 중 하나인 네이비와 유니세프의 하늘색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고 메인 컬러를 화이트로 활용해 깔끔한 느낌을 자아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또한 이번 유니세프 시리즈 동안 티켓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한다. 3연전 첫날인 5일에는 최준용(투수)이 선수단을 대표해 롯데자이언츠 유니세프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경기 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구와 시타 행사도 준비됐다. 5일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신임 조미진 사무총장과 어린이 정기후원자인 최예승 어린이가 시구와 시타를 담당한다.
3연전 둘째 날인 6일에는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가수 류지광과 유니세프부산어린이봉사단 조이서 어린이가 시구 와 시타를 맡는다. 3연전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그룹 VIXX 출신 으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한상혁이 시구를, 류서연 어린이가 시타를 각각 맡는다.
유니세프 시리즈 기간 시구자로 나서는 가수 류지광과 한상혁은 각 경기일 시작 1시간 전 3층 메인 게이트 유니세프 홍보부스 앞에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깜짝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류지광은 또한 6일 경기 5회 말 종료 후 특별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세프부산사무소는 이번 시리즈 기간 중 야외광장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유니세프 시리즈는 구단 공식 APP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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