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세계 뒤집겠다"…나우어데이즈, 큐브 新 보이그룹의 자신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큐브 엔터테인먼트 막내' NOWADAYS(나우어데이즈)가 세상에 나왔다. 자신들만의 '데이즈 팝' 장르로 전세계를 뒤집겠는 당찬 패기와 자신감을 보였다.

나우어데이즈(현빈, 연우, 시윤, 진혁, 윤)가 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앨범 'NOWADAYS'(나우어데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현빈은 "데뷔를 한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열심히 한 만큼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했다. 연우는 "데뷔 쇼케이스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고, 시윤은 "매일 꿈꿔온 날이라 기쁘고 설렌다. 나우어데이즈 다섯 멤버의 매력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진혁은 "하고 싶었던 데뷔를 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고, 윤은 "기다려온 날이라 설렌다.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 준비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첫 무대를 마친 이들은 "간절하게 기다렸던 순간인데 많이 떨렸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나우어데이즈는 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으로 구성된 큐브의 5인조 그룹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그룹 펜타곤 데뷔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여자)아이들의 남동생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우어데이즈 멤버들은 '책임감'을 이야기 했다.

현빈은 "부담감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담감을 이겨낸 만큼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걸 쏟아부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시윤은 "8년 만에 런칭하는 보이그룹에 속해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책임감을 갖고 전세계를 뒤집을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랜 기간 연습생으로 합을 맞춘 이들은 팀워크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다. 나우어데이즈는 다른 보이그룹과의 차별화와 강점을 묻자 "다섯 명이 연습한 기간이 길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합을 맞춰볼 시간이 길었다. 반 친구 같은 케미스트리가 있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멤버 현빈은 2019년 '프로듀스X101'에 연습생으로 참가해 5년 만에 데뷔하게 됐다.

현빈은 "정신적으로 실력적으로 발전했다. 데뷔라는 꿈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저희 멤버들을 만나고 연습을 하면서 '꼭 데뷔해서 만나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힘들었던 마음이 다 잊혀진 것 같다"고 감격을 전했다.

나우어데이즈의 데뷔곡 'OoWee'(우위)는 소울풀한 멜로디와 힙합 요소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NOWADAYS(나우어데이즈)를 가장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다섯 멤버는 Anti Love Squad(안티 러브 스쿼드)로 변신해 그들만의 트렌디한 캐치프레즈인 'OoWee'로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우위'의 작사를 맡은 시윤은 "'우위'는 첫 눈에 반한 상대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무작정 다가가는 캐릭터의 마음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고, 진혁은 "사랑고백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췄다. 주인공이 됐을 때 어떤 마음일까 생각하며 저답게 풀어냈다"라고 말했다.

현빈은 "'나우어데이즈'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보컬, 특별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우리의 첫걸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조커 카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우어데이즈는 그들만의 데이즈팝(DAYS-POP) 장르를 새롭게 구축시키며 모든 나날 속에서 함께하겠다는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이들은 "전세계에 '데이즈 팝'을 알리는게 목표"라고 했다.

윤은 데이즈팝에 대해 "팬들 가까이에서 감동과 위로를 줄 수 있는 나우어데이즈만이할 수 있는 장르"라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펼칠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첫 출발점을 끊은 이들은 꿈꾸는 것이 많다. 나우어데이즈는 "팬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를 항상 꿈꿨다. 선배들처럼 다양한 나라에서 콘서트를 하는 것이 목표"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나우어데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데뷔 싱글 '나우어데이즈'를 발매하고,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