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요란했던 열애와 결별의 주인공 류준열과 한소희의 '현혹' 동반 출연이 결국 무산됐다.
제작사 쇼박스 측은 2일 조이뉴스24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던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출연 논의를 중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의 이야기로,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를 그린다. 2019년 연재된 미스터리 호러 시대극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류준열과 한소희가 주연 물망에 올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결별한 상황에서 '현혹' 캐스팅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출연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하와이 여행 목격담을 시작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동시에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저격 글을 남기며 환승 연애설이 함께 제기됐다.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환승연애설을 부인하는 동시에 혜리를 저격해 연일 논란이 됐다.
혜리도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하지만 류준열은 침묵을 지켰다. 그러던 중 한소희는 29일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고, 하루 뒤인 30일 류준열과 한소희는 소속사를 통해 결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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