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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년史 총망라"…투바투, 어디에도 없을 유일무이한 음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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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투바투만이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음악과 비주얼로 감각적이고 애절한 컴백을 알렸다.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투바투 수빈은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팬들이 주는 사랑을 온전히 돌려드리고 싶다는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이번 활동 열심히 임할 것"이라 말했고, 휴닝카이는 "빨리 컴백하고 싶었다. 새 앨범을 내게 돼 영광이다. 많이 성장하고 노련해졌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앨범 완성도가 높다.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인사를 건넸다.

범규는 "좋은 곡들로 가득 채운 앨범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고 연준은 "컴백은 늘 설렌다. 작업하며 고민도 많고 수정을 거듭했다. 모아들이 어떻게 들어주고 느껴줄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현은 "이번 앨범으로 멤버들 모두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 투바투가 양질의 앨범을 내는 팀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투바투 신보 'minisode 3: TOMORROW'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구원 서사가 앨범 전반에 반영됐다.

신보와 관련 수빈은 "과거 약속을 기억해내고 '너'를 찾으러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너와 함께 하는 매일이 구원이라 말하는 투바투 표 구원 서사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시행착오 끝에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기 위해 너를 찾아가겠다는 내용이다"고 설명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투바투 타이틀곡 'Deja Vu'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정서를 담은 곡이다. 이들은 트랩(Trap)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Rage)와 이모 록(Emo Rock)이 결합된 팝 스타일의 음악을 통해 '레이지' 장르에 도전하는 한편, 애절함과 벅차오르는 에너지를 녹여 자신들만의 색채를 드러냈다.

타이틀곡과 관련, 범규는 "너와 다시 만날 미래가 데자부 같다는 노래다. 애절함과 벅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고 말했고, 연준은 "애절한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멤버들의 목소리로 녹음된 노래를 듣고 잘 표현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수빈은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되는 노래다. 체력 소모가 엄청난 만큼 무대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현은 "레이지 장르와 이모 록이 혼합된 곡이다. 케이팝과 레이지가 어떻게 융화될 지 궁금했다. 강한 신스 사운드, 사이렌 소리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고, 범규는 "새로우면서도 투바투스럽다는 건 우리 멤버들의 소화력이 좋았다는 뜻으로 보고 싶다. 이전 곡이 떠오르는 느낌도 든다"고 설명했다. 수빈은 "예전 노래가 떠오르는 가사가 많아서 부르면서 뭉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도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범규는 "음악적으로 우릴 가장 잘 이해해주는 분이다. 함께 한 시간이 쌓이면서 PD님 이해도 커지고, 뉘앙스 캐치도 빨라졌다고 느껴졌다"고 말했고, 태현은 "타이틀곡 애드리브를 슬로우 래빗과 함께 했는데 'K팝 팬들의 가슴을 칠 수 있는 애드리브'를 해달라 하셨다. 온갖 애드리브가 난무했다. 오히려 좀 덜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방시혁 PD님이 우리에게 '퍼포먼스와 노래 다 너무 좋으니까 있는 그대로 잘 보여주라'고 했다. 녹음할 때는 직접 간식을 사와주셔서 감동했다"고 답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투바투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지난 5년을 총망라 하는 앨범'이라 자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태현은 "모아와 멤버들과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쏜살같이 지나갔다. '벌써 5년?' 싶었다. 앞으로의 5년도 쏜살같이 지나갈 것 같다.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앨범 내면서 활동하는 게 첫번째다"고 답했다. 수빈은 "지난 5년도 즐겁고 행복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을거라 확신한다. 지금만큼만 화목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지난 5년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5년간 여정을 생각하게 됐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건강하게 더 많은 모아를 만나는 게 목표"라 말했고, 범규는 "멤버들과 훨씬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무대 좋은 곡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투바투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연준은 "앞으로의 5년 멤버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5년을 총망라한 앨범인만큼 한 챕터를 종료하고 새 챕터를 예고하는 메시지도 눈에 띈다. 태현은 "'이름의 장' 이후 '미니소드'를 끝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리기엔 확실하진 않다. 하지만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자전적인 얘기를 하는게 참 진정성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자전적인 얘기가 들어갈 것 같다"고 향후 음악적 행보를 예고했다.

또 연준은 이번 앨범을 작업할 때 남다른 고민과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연준은 "개인적으로 작업하면서 처음엔 이해가 잘 안 됐다. 우리 모두 멜로디, 가사 작업을 했기 때문에 마냥 쉽지 않았다. 나도 전작을 보고 이번 앨범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수정을 거듭했다. 그러면서 완벽하고 완성된 음원과 앨범이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Deja Vu'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Deja Vu'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러면서 투바투 멤버들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며 힘든 순간을 회상하며, 말할 수 없던 시간들을 극복한 방법까지 함께 털어놨다. 휴닝카이는 "컴백 전이 항상 힘들었다. 확신이 없다보니 '잘 할 수 있을까. 좋아해주실까'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항상 컴백하고 싶었다.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극복했다"고 말했고, 연준은 "멤버들 덕분 팬 덕분에 이겨냈다. 멤버들이 의지할 수 있게 해줬다. 팬 앞에서 무대하고 공연하면 힘든 순간도 한 순간에 잊혀졌다. 큰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범규는 "누구나 1년에 한 번은 고비가 온다. 나는 원래 혼자 풀려고 했는데, 서서히 멤버들에게 의지할 때도 있었다. 주변에 날 도와줄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팬, 회사, 가족이 있었다. 주변에 열심히 기대면서 이겨낸 뒤 일어나서 달렸다"고 말했고, 태현은 "음악의 힘을 많이 빌렸다. 또 힘든 순간 영감이 올 때 있었기에 우리 음악이 위로가 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수빈은 "데뷔 후 가장 힘든 순간은 팬데믹 때였다. 팬들과 컨택 없이 빈 객석에서 무대할 때 심경이 복잡했다.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는 멤버들, 회사 분들이 있어서 버텼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힘들다가도 무뎌지고 딛고 일어나게 되더라. 힘든 경험 물론 많았지만 항상 잘 극복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Deja Vu'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Deja Vu'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태현은 "우리 팀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청각적, 시각적 메시지가 설득력 있게 와닿았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 활동 정말 찢으려고 나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수빈은 "우리같은 음악과 비주얼을 하는 팀은 우리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자부심 가지고 있다. 더 많은 분들께 우리 음악과 진정성이 닿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발표한다. 이후 1일 오후 8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 쇼케이스는 위버스(Weverse) 라이브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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