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역대 K-팝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작성했다.
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매된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SUPER REAL ME'가 첫 일주일(집계기간 3월 25~31일) 동안 총 38만 56장 판매됐다.
![그룹 아일릿이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아일릿(ILLIT) 미니 1집 'SUPER REAL ME'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d0bbd2a67f114.jpg)
이는 기존 K-팝 걸그룹의 데뷔앨범 초동 최다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기존 최고 성적은 뉴진스로 초동 31만 1000여 장을 팔았다. 또한 K-팝 그룹 데뷔앨범 역대 초동 톱 5에 드는 성적이기도 하다.
아일릿의 인기는 음원 차트에서도 확인된다. 앨범 타이틀곡 'Magnetic'은 데뷔 일주일 만에 7위로 멜론 일간 차트(4월 1일 자) 톱 10에 진입했다. 이 곡은 멜론 일간 차트에서 발매 2일 차에 89위를 차지하며 100위권에 들었고, 음악방송 활동 시작과 함께 34위(3월 28일 자)로 치고 올라왔다. 또한, 'Magnetic'은 100일 내 발매곡의 인기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멜론 HOT 100에서 1위(3월 31일 오후 11시 기준), 1일 발표된 최신 벅스 일간 차트에서 정상을 찍는 등 국내 주요 차트를 휩쓸고 있다.
아일릿은 '신기록 작성기'로도 불린다. 'Magnetic'으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K-팝 걸그룹 최초 데뷔일에 진입했고, '데일리 톱 송 미국'에는 K-팝 그룹 중 최단기간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두 차트에 각각 6일 연속, 5일 연속 머물고 있다. 아일릿은 'Magnetic'으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K-팝 그룹 중 최단기간에 진입하는 신기록도 작성했으며,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 뮤직에서 K-팝 걸그룹 데뷔 타이틀곡의 데뷔 당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썼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