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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팬들 고맙고 죄송"(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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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와 결혼한다.

려욱은 29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아리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려욱과 타히티 출신 아리가 5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아리 SNS]
슈퍼주니어 려욱과 타히티 출신 아리가 5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아리 SNS]

려욱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내겐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 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 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려욱이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려욱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려욱이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려욱 인스타그램]

이어 려욱은 "지금까지의 김려욱이 완벽하지 못하고 서툴렀음에도 응원해 준 엘프들에게는 항상 고맙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고, 제 노래를 듣고 싶어하시는 여러분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려욱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려욱은 "내 결정을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SM 회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려욱은 2020년 9월 타히티 출신 아리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약 3년 반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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