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3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명실상부 사극 연기의 대부이자 '하희라 바라기' 사랑꾼 배우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스튜디오에 최수종이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한 번 안아보자", "간이 두근두근 떨린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했던 최수종은 "18주 동안 동시간대 방송했던 '미우새'를 견제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수종은 '고려 거란 전쟁' 귀주대첩에서 상대한 20만 대국보다도 더 견제되는 인물이 '미우새'에 있기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는데, 과연 최수종마저 견제하게 만든 '미우새' 속 인물은 누구였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국민 사랑꾼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에게 했던 19금 어록이 공개돼 母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부부 사이에 설렘이 여전하냐는 질문에 "밥 먹다가도 설레면 상을 엎는다", "뽀뽀는 너무 가볍다"라는 최수종의 파격 발언이 이어지자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MC 서장훈이 "만약 최수종 씨가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하희라 씨가 재혼을 했으면 좋겠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최수종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을 짓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대한민국 1등 사랑꾼 면모를 입증했다. 母벤져스를 부러움에 빠지게 한 사랑꾼 최수종의 만점 답변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수종을 견제하는 '남편 시청자'들을 향해 "희소식이 있다"라고 운을 뗀 MC 서장훈은 곧 모두가 놀랄만한 비밀을 폭로했다. '이벤트의 제왕'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않은 채 결혼식을 올린 것! 이에 母벤져스는 "큰일을 안 하셨다", "가슴에 한이 맺힌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명실상부 최고의 사랑꾼 최수종이 결혼 전 프러포즈를 못한 사연은 대체 무엇일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근엄한 왕부터 달달한 사랑꾼을 넘나드는 최수종의 무한 매력은 오는 3월 31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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