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어게인3' 파이널 무대에 버금가는 버스킹 대결이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4회는 지난 3회에 이어 서울에서의 버스킹이 계속된다. 특히 오늘 방송은 채보훈 대 추승엽, 리진 대 소수빈, 홍이삭, 채보훈 대 추승엽, 강성희 등의 버스킹 대결로 꾸며져 기대를 모은다.
먼저 '싱어게인3' TOP 6 결정전에서 4대 4 동률의 주인공이었던 채보훈과 추승엽의 대결이 다시 성사된다. '싱어게인3'의 대표 로커이자 밴드맨인 두 사람은 에너지 넘치는 성량과 고음으로 길거리 심사단의 강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재대결로 승패가 깔끔히 결정됨과 동시에 패자는 치욕스러운 벌칙까지 받는다고 전해져 대결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고막을 간지럽히는 남녀 보컬리스트 소수빈과 리진도 맞붙는다. 리진은 "대결 순서는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소수빈은 "막내에게 오늘 좀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대결 전부터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인다. 둘의 무대는 역대급 호평을 이끌어냈고, 초면인 길거리 심사단들 사이에 논쟁까지 일어났다는 후문이다.
지난 방송에서 강성희에게 첫 패배를 맛본 홍이삭은 듀엣 무대로 리벤지 매치를 벌인다. 이에 맞서 지난 인천 버스킹에서 라이벌 대결을 펼친 동갑내기 강성희와 추승엽이 이번에는 '강추' 팀으로 아군이 돼 듀엣 무대를 펼친다. 강성희는 추승엽의 타고난 고음 소화력 덕분에 "듀엣 보컬 음역대를 조정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케미에 자신감을 전했다.
'싱어게인3' 오디션조 조합의 홍이삭과 채보훈은 '고막청소단'을 결성, 관객들의 귀를 시원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들은 신나는 기타 연주와 함께 희망찬 에너지의 무대를 보이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다. 또한, 버스킹을 준비할 때 아프리카에 머물고 있던 홍이삭과 한국에 있는 채보훈의 애틋한 문자 내용까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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