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 박명수 "의사에 미쳐 있을 당시 ♥한수민과 소개팅...몰빵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26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박명수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명수는 39살에 결혼했다고 밝혔고, 장도연은 "내가 올해 39살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결혼은 서두르면 안 된다. 찾는다고 나오는 게 아니다"고 충고했다.

이어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밝히며 "과거 'X맨' 시절 의정부에 있는 백화점에서 사인회를 했다. 거기서 의사가 된 예전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그 친구가 아내를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소개팅에서 '이 여자다'라는 생각이 들어 몰빵을 했다. 그때 결혼 느낌이 오더라. 일단 의사에 미쳐 있었고, 사진을 보니까 딱 보였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아내가 본인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독특한 재미가 있대"라고 말했고, 장도연도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