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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영임 "예쁘고 검소한 김윤지, 아들 최우성과 결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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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국악인 김영임이 며느리 김윤지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국악인 김영임과 공연기획자 최우성이 출연했다. 최우성은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아들이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의 남편이다.

김영임과 그의 아들이자 김윤지의 남편 최우성이 '아침마당'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임과 그의 아들이자 김윤지의 남편 최우성이 '아침마당'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영임은 아들 최우성과 결혼 3년차가 된 며느리 김윤지에 대해 "너무 좋아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봤는데 정말 매력있고 예뻤다. 한국 오면 같이 밥을 먹곤 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들이 '엄마 같이 예쁜 사람을 부인으로 맞이할 것'이라고 했는데 윤지가 '오빠가 시집 오고 싶다'라고 하더라"라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이거 웬 떡이지?' 했다. 더 이상 좋을 수 없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귀하게 자랐기 때문에 잘해줘야 하는데 걱정이 되기도 했다. 윤지가 부유하게 자랐는데도 굉장히 검소하다"라며 "우리처럼 부유하지 않은 가정에서도 잘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최우성 역시 "윤지가 부모님에게 워낙 잘한다. 인기가 많았다"라고 아내 자랑을 했다. 또 최우성은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 가족 같았던 김윤지와의 연애를 알고 부모님이 반대를 했다고 밝히며 "'다시 만나서 결혼하자'라고 하면서 울며 이별하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이 컸고, 2020년에 다시 고백을 하며 3개월 연애 후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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