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된다.
18일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다예는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라고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난
임 원인이 나였다"고 고백했으며, 두 사람은 최근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해왔다.
김다예는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다고 한다. 본인 인생에는 그런 행복은 없을 거라고 믿었다고 한다"며 "그래서일까.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하더라.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했다.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남편 박수홍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이젠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그리고 응원하는 수많은 수다홍분들이 계시고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202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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