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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형식, 프러포즈 성공할까? 박신혜와 침대 눈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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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의 깜짝 청혼은 성공할까.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15일, '우늘커플'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설레는 눈맞춤을 포착했다.

'닥터슬럼프' 박형식이 박신혜와 달달 눈맞춤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SLL·하이지음스튜디오]
'닥터슬럼프' 박형식이 박신혜와 달달 눈맞춤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SLL·하이지음스튜디오]

지난 방송에서 남하늘은 몸담고 있던 마취과에서 전임 교수를 제안받아 제자리로 돌아갔고, 여정우는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믿고 따르던 민경민의 빈자리에 복잡미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남하늘이 다시 의사 가운을 입으며 얼굴 볼 새 없이 바빠지자, 여정우는 "너랑 같이 있으려고 내가 아주 큰 결심을 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수술 협진을 제안했다. 하지만 사실 여정우는 남하늘에게 건넬 반지를 준비했고, 그의 '결심'이 프러포즈였음을 짐작게 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왠지 긴장한 표정으로 반지 케이스를 건네는 여정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옥탑방 침대 위에 나란히 걸터앉아, 손을 잡고 눈을 맞추는 두 사람의 기류도 심상치 않다. 앞선 예고편에서 "너도 내 가족 할래?"라는 남하늘의 한 마디에 감동한 여정우. 가장 찬란한 시절과 가장 초라한 시절을 지나며 '혐관(혐오 관계)'에서 친구로, 그리고 연인으로 함께한 두 사람이 과연 영원을 약속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행복을 꿈꾸는 남하늘과 여정우가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남은 2회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 서로가 서로의 인생을 '심폐 소생'한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가 마지막까지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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