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4수 끝에 중앙대 연영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중앙대 연영과 가려고 4수를 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네번째 보셨을 때는 거기 교수님들이 기억을 할 수도 있었겠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마지막에 수시 지원을 했는데 그때 하셨던 말씀 중 기억나는 게 있다"며 "교수님이 1차에서 아마 붙지 못할 것 같은데 그래도 2차를 보러 오겠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입니다. 당연합니다'라고 답하고 나와서 이렇게 말씀해주신 게 처음이고 해서 '오 좀 다른데?'했는데 말씀대로 1차에 떨어졌더라. 그래서 다시 칼을 갈아서 2차에서 합격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4수에 떨어져도 아마 더 했을 것이다. 그때 그 타이틀이 너무너무 필요했나 보다. 그래야 뭐가 될 것 같은"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런데 학사 경고를 받았냐"고 놀랐고, 김수현은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 들어가는데 너무 힘을 많이 썼나보다. 생각보다 성적 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변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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