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디즈니 순천'을 위해 손잡았다. EBS와 순천시가 손을 맞잡았다.
EBS는 순천시와 13일 순천시청 시장실에서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유열 EBS 사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BS와 순천시는 △유휴공간 재생사업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축제사업 △관광·문화·역사 등 홍보 △교육·복지 정책 지원 등 문화·경제적 협력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문화산업도시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애니메이션 공영방송사 EBS와 협약으로 다양한 캐릭터 IP(지적재산권)를 생산하고,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도 "K-디즈니 순천은 순천의 미래뿐 아니라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대한민국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EBS도 순천시 도약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BS는 펭수·뽀로로·방귀대장 뿡뿡이 등 인기 유아·어린이 캐릭터 IP를 보유한 국내 대표 공영방송사다. 방송뿐만 아니라 교육과 출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을 펼치며 국민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E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원을 넘어 문화산업도시로 전환하는 전략인 'K-디즈니 순천'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펭수 등 캐릭터 IP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3대가 즐기는 도시를 실현하고, 방송·홍보 등 협업을 통해 순천시의 문화산업 전략을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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