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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자연인' 성우 정형석 "학창시절 가수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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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자연인 성우' 정형석이 청소년 시절 가수를 꿈 꿨다고 고백했다.

12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이 출연했다. 2012년 첫 방송한 '나는 자연인이다'는 13년간 방송 중이다.

아침마당 성우 정형석 [사진=KBS]
아침마당 성우 정형석 [사진=KBS]

정형석은 "학창시절 발라드 가수를 꿈꿨다"며 감미로운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이문세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문세의 노래를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엔 록발라드가 상당히 인기였는데 내가 고음이 안돼 가수를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2 때 변성기가 왔다. 그땐 컴플렉스였다. '왜이렇게 징그럽게 이야기하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목소리를 고백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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