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운동선수라고 본다.", "랩퍼일 것 같다."
10일 MBC에서 방송된 '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경연에 나선 모빌이 빙글빙글(이하 모빌)의 정체에 대해 판정단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이날 모두 8명이 참가했고 모빌은 1라운드 마지막인 4번째 경연에 나서 모발이 빼곡빼곡(이하 모발)과 경쟁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 4번째 경연에 나선 모빌이 빙글빙글과 모발이 빼곡빼곡.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26e37070b7d92c.jpg)
남녀 듀엣으로 나왔고 모빌이 남자였다. 둘은 판정단에 속한 윤상이 작곡하고 강수지가 부른 '흩어진 나날들'을 불렀다. 판정단은 "이 곡을 듀엣, 그것도 남녀가 함께 부르는 건 처음봤다"고 입을 모았다.
판정단은 모발의 손을 들어줬다. 모발은 이날 1라운드 경연 잠가자 중 최다인 84표를 얻어 모빌을 제치고 2라운드로 올라갔다.
그런데 판정단과 관객들은 모빌의 정체가 공개되자 놀라움을 감주치 못했다. 모빌은 1라운드 결과가 나온 뒤 솔로곡으로 015B의 대표곡 중 하나인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불렀고 가면을 벗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 4번째 경연에 나선 모빌이 빙글빙글과 모발이 빼곡빼곡.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0269a07fa82d81.jpg)
그러자 판정단과 관객들 모두 탄성을 내뱉었다. 예상과 전혀 달랐다. 운동선수도, 가수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김승현. 그는 "음악은 내겐 특별한 존재"라며 "데뷔 초기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과 가요프로그램 진행도 맡았었다"고 경험을 전했다.
2라운드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복면가왕'은 오는 18일 시청자를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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