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아이유가 2024년 월드투어 서울 마지막 공연의 막을 올렸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2024 IU H.E.R 월드투어 콘서트 ' 마지막 4회차가 진행됐다. 아이유는 지난 2일부터 단독 콘서트를 선보였다. 4회차 통합 관객은 6만명이다.
이날 아이유는 360도 회전하는 리프트를 타고 무대 중앙으로 하강했다. 리프트 위에서 신곡 '홀씨'를 선보인 아이유는 "오프닝 때마다 소리가 커지는 것 같다"라면서 "어제 정말 역대급이었기 때문에 (이를 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과연 막공이다"라고 뜨거운 반응에 놀라워했다.
환한 미소로 화답한 아이유는 "처음부터 너무 과열하지 마시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지난주 공연할 땐 추웠는데 오늘은 따뜻해서 마음이 편해졌다. 공연장은 평상시보다 덥다. 여러분의 열기를 느끼는 걸까"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날 아이유는 '홀씨' '잼잼'에 이어 '어푸' '삐삐'를 연달아 선보였다. 그리고 분위기를 전환해 'Obliviate'를 끝으로 1부를 마무리지었다.
아이유의 단독콘서트는 2022년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총 18개 도시를 방문한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 월드투어는 서울에 이어 요코하마, 타이베이, 미국 뉴어크·애틀랜타·워싱턴 D.C·로즈몬트·오클랜드·로스앤젤레스, 자카르타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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