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2024년 경기게임아카데미 창업과정 13기' 사업에 참여할 예비 게임창업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게임아카데미는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된다. 15개 팀을 선발해 창업과 기본 게임개발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기본과정을 4월부터 3개월 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낸해와 다른 점이 있다. 국내 유일 창업 중심 게임 아카데미라는 명성에 맞게 창업특강(주1회, 총10회) 중 '창업핵심교육'(인사, 회계, 법률 등)을 과정시작 2주 내(약 6회) 집중 제공한다. 이후 잔여기간 동안 나머지 교육(약 4회)을 진행해 창업초반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프로젝트지원금(최대 2000만원, 기본과정 우수팀, 심화과정·후속지원 시) △게임 전문 멘토와 1대1 프로젝트 와 사업 멘토링 △인사, 회계, 법률 등 창업특강 △공동개발공간 제공 △최신형 고성능 PC와 장비 △내·외부 네트워킹 혜택 △1000만원 상당 차등 프로젝트지원금(기본과정 우수 3팀)이 각각 지원된다.
과정 종료 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3개 팀에게는 △추가 프로젝트지원금 △판교 소재의 공용개발공간 무상지원(1년) △팀별 1000만원 상당 상용화 지원(마케팅, QA, 리소스 제작등) 예산 지원 △게임쇼 참가 지원(PlayX4, 지스타 등) 등 후속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기본과정을 마친 15팀 가운데 7팀 내외를 선발해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한 별도 심화과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역량있는 개발자들의 폭넓은 창업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과 비교해 1개월 빨리 게임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한 "능력있는 청년 개발자들이 경기게임아카데미를 통해 우수한 게임을 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원서를 오는 28일 오후 1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콘진 게임·디지털혁신팀으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경기게임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총 12기수를 운영해 총 137개사에 달하는 창업과 게임개발을 지원했다. 202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인 '모태솔로',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인 '산나비' 등 우수한 프로젝트를 배출해 소규모 게임개발팀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