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트로트 왕자 박지현이 서울살이를 공개한다.
오는 8일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청룡열차 특집 2탄의 주인공으로, 트로트 가수 박지현의 일상을 담는다.
'나 혼자 산다'가 청룡의 해를 맞아 활약이 기대되는 새로운 매력의 무지개 회원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청룡열차 특집'을 선보이고 있다.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트로트 가수로,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로 맣은 트로트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살이 2년 차 가수 박지현"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수줍은 첫인사를 건넨 박지현. 목포 청년인 박지현은 "무슨 놀이공원인 줄 알았다"라며 서울에 상경했을 때 느낀 첫인상에 대해 언급한다. 새벽에도 음식 배달이 잘 되는 게 신기하다며 "지금은 (서울살이에) 잘 적응했다"라고 자신한다.
박지현이 첫눈에 반해 얻었다는 서울의 둥지가 공개된다. 큰 침대에 대자로 누워 보는 게 소원이어서 침대를 장만했다는 박지현은 침대가 아닌 거실 소파에서 자고, 모든 것을 해결한다. 그가 침대 대신 소파에서 자게 된 이유도 공개할 예정.
잠옷 위에 패딩을 대충 걸쳐 입은 박지현은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밖으로 향한다. 아침으로 먹을 토스트를 사기 위해 외출한 것.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발품을 파는 자취생 박지현의 알뜰한 면모가 미소를 자아낸다. 박지현은 "없는 게 없어요"라며 지하철역을 비롯해 마트, 카페, 병원 등진정한 ‘슬세권(슬리퍼+역세권)'에 위치한 집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머리카락을 닦은 수건으로 바닥 청소를 하거나, 신었던 양말을 세탁기에 넣기 전 냄새를 맡는 등 박지현에게서 왠지 익숙한 그 남자(?)의 모습이 느껴지는 상황들이 이어져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 박지현은 강하게 부정하며 "발에 땀이 많아서"라고 급하게 해명을 했다.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이는 박지현의 '프리스타일 청소법'도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는 오는 8일 밤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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