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과 강원랜드가 뜻을 모았다. 산림청은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박‧알코올·게임 등 행위중독 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협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협약을 통해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이 운영하는 '하이힐링원'에서 행위중독 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접목과 취약계층 대상 숲 캠프 등 국민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한다.
산림청과 강원랜드는 산림자원 가치증진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에 따라 강원도 정선과 영월에 소재한 '단체의 숲', '하늘숲길', '운탄고도'와 주변 국유림에 산림재해 예방과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경관을 조성하고 관리한다.
산불조심 캠페인(전광판)과 산림재해 공동대응, 산림인증을 받은 용지 활용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강원랜드가 탄소중립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건전하고 건강한 국민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기업의 ESG 협력에 적극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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