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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 김대호 "5년 사귄 여친, 인신공격성 발언에 잠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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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김대호 아나운서가 잠수 이별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는 가비,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이기적인 연애를 많이햇다며 "한번은 잠수 이별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도망쳐 [사진=MBC]
도망쳐 [사진=MBC]

이에 출연진들은 "최악"이라며 거센 비난을 했고, 김대호는 "5년 젇도 만난 사람이었다"며 "저는 연애도 사람도 기준이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게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다. 당시 그 여자 친구가 저에게 모진 말을 한번 했다. 다시 꺼내기도 힘들 정도다. 인신공격성의 말이었다"고 잠수 이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때는, 저도 맥이 탈 풀리면서 뭔가 끊어지는 느낌이 들더라. 보통이면 이야기도 하고 싸울 텐데, 그런 의지조차 꺾어지는 말이라 그때부터 연락을 못 받겠고, 안 받았다. 장문의 문자도 오고 했는데, 더 이상 이 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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