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현태,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아나운서가 KBS를 퇴사한다. 이들은 KBS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직접 신청했으며, 29일자로 면직 처리된다.
28일 K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최근 특별명예퇴직자 신청을 받았고, 전국 87명이 신청했다. 이중 본사 아나운서 직군은 김현태,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등 4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재정 및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15일부터 26일까지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았다. 특별명예퇴직 신청은 20년 이상 근속 및 정년 잔여 1년 초과 직원이 대상이다.
한편 김현태 아나운서는 1993년 입사한 31년차 아나운서. 스포츠 캐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1997년 입사한 27년차 아나운서로, 'KBS 뉴스9' 앵커자리를 오랜시간 지켜왔다. '저널리즘 토크쇼J' '생방송 심야토론' 등을 진행해왔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국악 한마당'을 진행 중이며, 김윤지 아나운서는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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