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 아나운서 "'아침마당'서 소원 말하면 이뤄져, 중계 시청률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진웅 아나운서가 자신의 소원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KBS 대표 프로그램 노래자랑' 특집으로 진행됐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진행하고 있는 김진웅 아나운서는 "KBS 간판 내레이터가 되고 싶다"라며 "'아침마당'에서 소원을 얘기하면 그대로 이뤄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제가 맡은 중계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할거라고 했는데 탁구 여자 복식이 아시안게임 전체 시청률 1위를 했다. '아침마당'은 기운이 좋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레이션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그는 "시청자들이 저를 어떻게 볼까를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목소리, 감정 톤을 잡는다"라며 "기존과는 다르게 젊고 통통 튀는 저만의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하루에도 수백 번씩 연습에 매진한다. 걸어다니면서도 연습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에 지나가다 저를 볼 때 중얼거리면 '많이 힘든가봐'라고 생각지 말고 '더빙 연습하고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더빙을 할 때 동영상으로 촬영한다. SNS에도 영상을 올릴거니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제가 예술가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 스포츠 중계, '아침마당', '걸어서 세계 속으로' 모두 예술 작품이라고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다. 예술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 목마르고 배고프다. 어떻게 예술적으로 표현할지 고뇌에 빠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