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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역가왕' 전유진→별사랑, 아름답게 불꽃 튀길 '트롯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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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일본에서 버스킹을 경험하면서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역가왕' 마이진이 트롯 한일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현역가왕' TOP7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참석했다.

'현역가왕'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현역가왕'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은 서바이벌 음악 예능. 지난 13일 종영했다.

19세 전유진은 10대 트로트가수 열풍 속에 1대 현역가왕으로 등극했다. 특히 두터운 팬덤이 방송 내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방송 전에는 무대 오를 때 자신감이 부족했다. 하지만 경연 매 라운드에 도전하면서 많은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전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주변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좋은 노래 불러달라는 의미에서 받은 상인 것 같아요."

보이시한 매력의 마이신은 폭발적인 팬덤 증가세 속에 최종 2위에 안착했다. 그는 "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한국의 정서가 있다. 하지만 내가 좀 신선함을 준 게 아닌가 싶다"고 톱2에 오른 비결을 자체분석했다.

이어 "톱7으로 선후배들과 함께 어울리게 되니 내 편이 생긴 든든함이 있다. 무대 위에서 잔망미도 드러내고 귀여운 모습도 보이려 노력하게 된다"고 방송 이후 달라진 변화를 밝혔다.

발라드 여신을 넘어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민 린은 "앞으로 발라드도, 트로트도 모두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에 디너쇼도 준비 중이다. 리메이크 앨범과 싱글 앨범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트로트를 향한 열정을 전했다.

또한 "방송 이후 어르신 팬들이 많이 생겼다. 넓어진 팬 연령층을 경험하고 있어 기쁘다. 또한 따뜻한 응원의 말도 많이 듣게 돼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현역가왕' TOP7은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국가대표 대항전 MBN '한일 가왕전'에 출격한다. 이를 위해 최근 TOP7은 직접 일본을 찾아 일본 TOP8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전유진은 "나만의 소녀 같은 감성으로 일본 분들에게 한국의 트로트를 많이 알리고 싶다"며 "한일 가왕전을 계기로 일본에 진출해서 일본 노래도 많이 불러보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현역가왕' TOP3 전유진-마이진-김다현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현역가왕' TOP3 전유진-마이진-김다현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현역가왕' 막내 김다현은 "한일전을 통해 일본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며 "함께 상큼한 노래, 절절한 노래도 부르면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보고 싶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현역 16년차 박혜신은 "한국의 트로트와 일본의 엔카가 만나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며 "경쟁 보다는 아름답게 불꽃 튀는 모습을 그려낼 것"이라고 포부를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한일 가왕전'은 3월26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에 앞서'현역가왕' TOP7은 27일 밤 10시 '현역가왕 갈라쇼'에 출연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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