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C 김종국과 유세윤이 Mnet 예능 '커플팰리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Mnet '커플팰리스'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제대로 입소문을 탔다.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을 향한 싱글남녀 100인이 출연, 리얼한 커플 매칭 스토리를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지난 4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기준)
첫 방송 이후 시청률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커플팰리스’ 중심에는 MC를 맡은 김종국, 유세윤의 존재감도 큰 동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커플팰리스' 연출을 맡은 이선영 CP와 이미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 여러 시즌을 통해 완벽한 호흡을 맞춰왔던 바. '너목보' 제작진과 오랜 구력과 호흡을 자랑하는 베테랑 MC들의 힘은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100인의 싱글남녀들의 매력을 적재적소에서 끌어내고 있는 것.
두 사람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진행력을 바탕으로 출연자들과 티키타카를 선보이고 있다. 덕분에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매칭쇼의 분위기가 유쾌한 웃음으로 버무려진다. 일례로 김종국과 유세윤은 남자들의 정체가 공개되는 1라운드 '스피드 트레인' 중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는 1번부터 7번까지 여성을 향해 "이제 걸그룹 같다. 세븐걸즈"라고 말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출연자의 마음을 적극 대변한 MC들의 차진 리액션도 빼놓을 수 없는 웃음 포인트다. MC 중 유일한 기혼자이자 연상과 결혼한 유세윤은 "엄마처럼 챙겨줄 연상을 원한다"는 남성 출연자에게 "저는 너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연상 강추"라며 쫓기듯 조언해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미혼의 입장을 대변한 모습으로 공감을 사고 있다.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인 그는 식스팩 복근을 공개하자 득표수가 떨어지는 출연자에 당황하며 뜻밖의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무려 100명의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만큼 진행자의 역할이 쉽지만은 않을 터. 연예계 대표 멀티테이너인 김종국과 유세윤은 100인의 남녀를 모두 품는 명MC로 활약하며 이유 있는 롱런임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적재적소에 순발력 넘치는 두 사람의 멘트는 프로그램의 보는 재미를 살리며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Mnet '커플팰리스'는 매칭된 커플만 진출할 수 있는 합숙 관문인 '팰리스 위크'를 앞두고 있다. 특히 싱글남녀 100인의 대면을 끝으로 참가자들 사이에서 미묘한 감정의 기류가 싹트며 로맨스의 향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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