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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안보현, IT 기업가 죽음 파헤친다…기묘한 셀프감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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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재벌X형사' 안보현과 강력 1팀이 유명 IT 기업가의 기이한 죽음의 전말을 파헤친다.

SBS 금토 사이다 불패사를 잇고 있는 금토 라이징스타 SBS '재벌X형사'가 23일 7화를 방송하는 가운데, '재벌X형사' 측이 대한민국 IT 업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기업가의 기이한 사망에서 비롯된 미스터리한 사건 수사에 착수한 '강하서 강력 1팀' 진이수(안보현 분), 이강현(박지현 분), 박준영(강상준 분), 최경진(김신비 분)의 모습을 현장 스틸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재벌X형사' 프리뷰 갈무리 [사진=SBS]
'재벌X형사' 프리뷰 갈무리 [사진=SBS]

지난 6화 방송에서는 이수, 강현, 준영, 경진이 독거노인에게 무료 영정사진 촬영 봉사를 빌미로 접근해 살해한 뒤 떡을 먹다가 질식사 한 것처럼 꾸며내 수사망을 빠져나가던 연쇄강도 살인범들을 완벽한 팀플레이로 검거하고, 비로소 원팀으로 거듭나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극 말미에는 건물 창고에서 벌거벗은 한 남성의 기묘한 변사체가 발견된 후 강력 1팀이 현장에 출동해, 새로운 수사가 시작될 7화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강력 1팀이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창고를 비롯해, 또 다른 변사체가 발견된 오피스텔에서 검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새로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 가운데 창고 안에서 시신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는 강현과 달리, 듬직한 덩치가 무색하게도 선반 뒤에 숨어있는 겁쟁이 이수의 모습이 깨알같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현장에서 이수는 신상 플렉스 아이템을 꺼내 들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건 현장 가득한 악취를 막기 위해 고성능 방독면을 수배해 온 이수가 자신의 추종자인 경진과 나란히 방독면을 나눠 끼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것. 수사에 임하는 이수와 경진의 진지한 눈빛과 방독면 비주얼의 언밸런스가 익살스러운 재미를 더하며, 새로운 사건에 발을 들인 강력 1팀이 어떤 수사기를 그려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수는 전신 탈의를 한 채 사망한 남성이 '대한민국 IT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유명 기업가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납치와 감금을 비롯해 어떠한 범죄 혐의점도 없는 상황 속에서 남성의 사인이 '탈수'로 드러나고, 마치 스스로를 창고 안에 가둬 죽음에 이르게 한 듯한 사건의 양상에 강력 1팀의 수사는 미궁에 빠진다. 더욱이 사망한 남성의 부하직원 역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극으로 치달을 전망. 이에 마치 초자연적 현상처럼 기이한 '유명 IT 기업가 사망 사건' 뒤에 가려진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23일 오후 10시에 7화가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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