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와 강기영이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다시 손을 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7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5.7%, 전국 5.5%를 기록했고, 수도권 기준 전 채널 내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솔루션부터 복수까지 모두 함께하며 비로소 완벽한 파트너로 다시 태어난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 분)의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됐다.
앞서 전 남편 노율성(오민석 분)에게 도발하기 위해 동기준과 키스하는 척까지 감행했던 김사라는 동기준에게 당분간 솔루션에서 빠져달라고 말했다. 동기준이 수많은 로펌의 제안을 뒤로하고 '솔루션'을 선택한 것이 노율성에게 접근하기 위해 자신을 이용하려 한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이후 냉전을 이어오던 김사라는 동기준이 좇던 모든 사건에 노율성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에서 그를 감'빵'으로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엿보게 됐다. 이에 김사라는 "난 동변 이용할래"라며 다시 한번 동기준에게 손을 내밀었고, 비로소 두 사람은 복수까지도 같은 목표를 갖게 된 완벽한 파트너가 됐다.
솔루션은 최초로 이혼을 '막아주는' 의뢰에 도전하게 됐다. 노율성(오민석 분)이 밀어붙이던 로스쿨 확대법이 법사위를 통과했다는 사실에 위기의식을 느껴 한주당 대표 김영아(손지나 분)를 찾아간 김사라가 오히려 의뢰를 받아온 것. 김영아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편의 아이들을 마치 친자식처럼 사랑으로 키우고 있었으나, 남편은 사이비 종교에 빠져 무조건적으로 이혼을 요구하고 있어 이를 막아달라고 했다.
솔루션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김영아의 남편 유민철(오용 분)은 물론 그가 빠진 천지 목사(동방우 분)를 직접 만났다. 관심법에 염력, 초능력까지 사용하는 범상치 않은 목사의 존재는 쉽지 않은 난이도를 예감케 했다. 설상가상으로 로스쿨 확대법 통과를 위해 김영아 대표를 찾아갔다 거절을 당한 노율성이 사이비 교주인 천지 목사와 손을 잡고 루머까지 만드는 치졸한 수를 쓰면서 상황은 더욱 어렵게 돌아갔다.
논란에 휩싸이게 된 김영아 대표를 돕기 위해 새로운 신도로 위장한 후 교단에 직접 잠입한 동기준과 대표 손장미(김선영 분)는 천지목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혼신의 발 연기(?) 끝에 결국 정체가 발각된 두 사람은 다급히 현장을 빠져나왔고 이곳에서 수집한 증거로 유민철을 압박해 천지 목사와 노율성의 사이를 갈라놓으면서 기세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또다시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쳤다. 동기준은 서웅진(성기윤 분) 교수의 휴대전화를 손에 넣고 포렌식까지 완료하며 드디어 배후에 노율성이 있다는 증거를 잡았다. 하지만 노율성이 자료를 건네받은 동료 검사에게 먼저 선수를 쳤고, 김사라와 동기준의 집까지 뒤져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급기야 동기준은 의문의 남성에게 머리를 가격당해 정신을 잃었고 김사라가 이를 뒤늦게 발견하면서 예측 불가의 전개가 펼쳐졌다.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 험난해지는 두 사람의 복수는 과연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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