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듄친자 준비됐나"…티모시 샬라메, 내한
'듄 파트2'로 내한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 팬들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듄:파트2'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주인공 폴 역으로 '듄' 시리즈를 이끈 티모시 샬라메는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19일 입국한 티모시 샬라메는 한우를 먹고 서촌 카페를 방문하는 등 여유롭게 서울 투어를 즐겨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두 번째 방문이다. 진심으로 한국에 올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서 세계 어느 곳보다 뜨겁게 환대해주시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듄'을 사랑하는 팬들을 지칭하는 '듄친자'에 대해 "다 감독님 덕분이다. 영화를 뛰어나게 만들고 원작의 열정도 담겼다. 영화를 볼 때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하고는 '듄친자'를 거듭 발음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웡카' 흥행에 이어 '듄: 파트2'로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된 티모시 샬라메는 "혼란스러울 거라 생각하다. 초콜릿 팔더니 우주에서 뭐하는거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는 "한국은 어느 곳보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나라라고 생각한다. 미국 배우로 풍부한 영화적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한국에서 기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면 기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듄: 파트2'의 감독과 배우들은 22일 저녁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며 팬들을 직접 만납니다. 레드카펫 이후에는 CGV 영등포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하는 관객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박민영, 가족회사 사내 이사 재직…"전 연인 무관"
배우 박민영이 가족 회사 원스톤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인정한 가운데 옛 애인 강종현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 밝혔습니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조이뉴스24에 "원스톤은 강종현과 무관하다. 빗썸 관계자 아이티의 직영 휴대폰 매장은 지난 1월 임대가 만료됐다. 원스톤은 박민영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건물 임대업을 하는 게 전부"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박민영이 2013년 2월 설립된 중소건설사 원스톤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며, 원스톤의 본점 소재지가 과거 빗썸 관계자 아이티의 직영 휴대폰 매장이 있었던 서울 강동구 암사동 법인 소유 건물이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은 2018년 6월 5일 원스톤 사내이사로 처음 등재됐고 3년 임기가 끝난 뒤 2021년 6월 자택에 설정된 부동산담보대출 등기도 함께 해제됐습니다. 이후 박민영은 2023년 4월 다시 사내이사로 취임했습니다.
앞서 2022년 박민영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회장으로 불리는 강종현과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강종현은 주가 조작 및 횡령 의혹, 부당 이득 의혹 등이 제기된 인물로, 박민영은 열애설 하루 만에 강종현과 이별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초엔 강종현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수억 원의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박민영 측은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것"이라며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했습니다.
◇ 손흥민·이강인 화해…"런던 찾아 사과"
불화로 논란을 부른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에게 사과하며 사태가 봉합됐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하극상 논란'으로 비판을 받아왔던 이강인이 21일 자신의 SNS에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강인은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의 무게를 이해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민이 형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손흥민도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습니다"라며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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