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행복 결말과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됐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6회(최종회)는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12%(11.9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 기준은 12.5%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 당한 강지원(박민영 분)이 10년 전으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살며 복수하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박민영, 나인우, 송하윤, 이이경, 보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민환(이이경 분)을 살해한 정수민(송하윤 분)은 강지원을 죽이려 했지만, 이미 정수민의 수를 예상한 강지원은 정수민을 제압했다. 정수민은 경찰에 잡혀갔고, 강지원의 집에 있는 CCTV로 자신의 죄를 자백한 것이 증거가 돼 살인죄 및 방화미수죄로 수감됐다.
또 오유라(보아 분)는 해외 도피를 위해 공항으로 차를 몰고 가던 중 교통사교로 사망했다. 유지혁이 지난 생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운명을 가져간 것. 이에 유지혁의 몸에 있던 하트모양 타투가 사라졌다.
모든 이들이 죗값을 받고 난 후 강지원과 유지혁은 서로에게 청혼하며 결혼했고, 이후 두 사람은 쌍둥이 육아를 하며 행복한 결말을 그렸다. 그리고 2023년 4월 12일, 이제는 진짜 내일을 살아갈 수 있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고마워요. 2023년 4월 12일을 전혀 다른 날로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내일이 기다려지게 만들어줘서"라고 말하고는 행복한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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