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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서윤아에 신혼여행 로망 "네팔로 장기여행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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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동완이 서윤아에게 네팔로 장기 여행을 떠나고 싶다며 신혼여행 로망을 고백했다.

오는 21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서윤아가 산을 좋아하는 김동완을 위해 남한산성 데이트를 준비해 달달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펼쳐진다.

'신랑수업' 김동완과 서윤아가 등산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채널A]
'신랑수업' 김동완과 서윤아가 등산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채널A]

이날 김동완은 자신을 위해 등산 데이트를 준비한 서윤아의 마음씀씀이에 감동받아 연신 싱글벙글 한다. 또한 직접 챙겨온 카메라로 서윤아의 모습을 열심히 찍는가 하면, 산 정상에서 따뜻한 차를 한 컵으로 나눠 마시며 '간접 뽀뽀'까지 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과몰입시킨다.

산행을 마친 두 사람은 서윤아가 예약한 인근 맛집에서 푸짐한 보양식을 즐긴다. 식사를 하던 중, 김동완은 등산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덤덤히 고백한다. 그는 "2010년쯤이었나?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였는데, 어머니가 날 무작정 끌고 오대산 정상을 오르셨다. 그때 한번 (산 정상을) 갔다 오니까 내가 달라져 있었다. 다시 한번 삶에 부딪혀볼 용기가 생겼던 거다"라고 떠올린다.

이를 들은 서윤아는 "오빠한테 엄청 큰 경험이었겠네"라며 등산을 좋아하는 김동완의 마음을 좀더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가봤던 산 중 가장 높은 산이 어디었냐"라고 묻고, 김동완은 "네팔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갔었다. 나중에 결혼을 마음먹은 상대가 생기면 네팔로 장기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김동완의 신혼여행 로망을 들은 서윤아는 "좋은 거 같기도 하고"라며 긍정 시그널을 보내고, 이를 들은 장영란은 "어떡해, (두 사람)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한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서윤아는 "근데 오빠 곧 떠나잖아요"라고 말한다. 김동완은 "윤아를 알기 전에 계획한 거라…"며 머뭇거려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신랑수업'은 21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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