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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명창, 유방암 투병 끝 별세…"나의 항암제" 김태연 장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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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박정아 명창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박정아 명창은 지난 14일 오전 유방암 4기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박정아 명창이 제자 김태연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TV조선]
박정아 명창이 제자 김태연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TV조선]

고인의 빈소는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이다.

상주는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맡았고, 장례위원회에는 주소연 명창, 가수 김태연 등이 이름을 올렸다.

1975년생인 고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로, 2000년 제4회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부문 명창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한 김태연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박정아 명창은 2020년 10월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유방암 4기로, 전이가 많이 된 상태라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한다"라고 고백했다.

또 2022년 11월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의 김태연 편에 등장해 "태연이와 미국 일정을 소화한 후 몸 상태가 나빠졌다. 갑자기 숨을 못 쉬었다. 겁이 많아서 병원을 안 가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도저히 죽을 것 같아서 갔더니 결국 2019년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지금도 많이 전이가 돼 힘들지만 약이 좋기 때문에 열심히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트로트를 하든 국악을 하든 내 제자"라며 "태연이가 나의 항암제"라고 김태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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