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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15년 연예계 세월 걸겠다, 코인 사기 가담無"(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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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레인보우 조현영이 코인 사기 논란을 즉각 해명했다.

조현영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불거진 청년페이 코인 논란과 관련해 "코인 사기 등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가수 조현영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STAR 신규 연예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K-STAR]
가수 조현영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STAR 신규 연예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K-STAR]

조현영은 "논란이 되는 '청년페이'의 홍보대사를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제가 제안받은 홍보대사직은 '한국 청년위원회 홍보대사'였다"며 "아울러 논란이 되고 있는 위너즈 코인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관련된 모든 분과 일면식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현영은 "위너즈 코인과 그 어떤 관련도 없으며, 청년위원회 홍보대사를 제안받고 위촉식 이후 청년페이 혹은 그와 관련된 코인/주식 등에 대한 그 어떤 홍보 활동뿐 아니라, 투자 및 가담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조현영은 2차 입장문을 통해 악의적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조현영은 "2009년 데뷔 이후, 약 15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며 누구보다 구설수 없이 살기 위해 노력해왔다. 15년의 세월을 걸고 여러분께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코인 사기 등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떳떳하다는 생각에 그동안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 시간 이후로 저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이나 근거 없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신다면 더는 간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조현영 1차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조현영입니다.

최근 청년페이 코인 논란 관련하여 저에 대한 언급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지난 2022년 한국 청년위원회로부터 홍보대사 제안을 받고 위촉식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위원회 측에서는 국회에서 청년 정책 관련하여 조직을 구성했으며, 청년 지원 활동에 대한 홍보의 하나로 제게 홍보대사 제안을 했습니다.

논란이 되는 '청년페이'의 홍보대사를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제가 제안받은 홍보대사직은 '한국 청년위원회 홍보대사'였습니다.

더욱이, 위촉식 이후 청년위원회 홍보대사로서 활동한 것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강연 참여, 지방 지사 축사 영상 멘트 등에 참여했을 뿐, 그 이상의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았으며, 청년페이와 관련된 활동 역시 전혀 없었습니다.

아울러 논란이 되고 있는 위너즈 코인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관련된 모든 분과 일면식조차 없습니다.

함께 언급되고 있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과도 역시 공적/사적으로 만나본 적조차 없으며 연락처도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저는 위너즈 코인과 그 어떤 관련도 없으며, 청년위원회 홍보대사를 제안받고 위촉식 이후 청년페이 혹은 그와 관련된 코인/주식 등에 대한 그 어떤 홍보 활동뿐 아니라, 투자 및 가담 사실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사건에 제 이름이 언급되고 있어 저 또한 당황스러운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저에 대해 사실과 상관없는 악의적인 글도 퍼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활동들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파악한 후 신중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걱정 끼쳐 죄송합니다.

아래는 조현영 2차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조현영입니다.

지난 입장문 게시 후 저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남겨주시는 댓글들은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위너즈 코인 등과 관련해 제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충분히 납득시켜 드리지 못 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 다시 글을 쓰게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페이 및 위너즈 코인 관련 논란과 전혀 무관하며, 이와 관련해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1. 청년위원회 홍보대사 관련

지난 번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2022년 당시 '한국청년위원회' 홍보대사직을 제안받았습니다. 당시 위원회 측에서는 청년위원회가 '비영리단체'로서 국회의 지원 하에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 복지 확대 등과 같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라고 설명했고, '청년페이' 역시 위원회의 수많은 사업 중 일부라고만 이야기했습니다.

그 당시엔 청년위원회가 국회의 지원을 받는 단체라고 하고, 그렇다면 공익적인 일이기도 하니 제 이미지에 도움이 되겠다고만 생각했지, 청년페이가 사기나 스캠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애초에 청년위원회가 수행하는 청년 지원 사업 중 일부라고만 인식했기 때문에 의심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이후 제가 홍보대사로서 수행한 일도 청년위원회라는 단체에 대한 홍보 활동이었을 뿐, 직접적으로 청년페이를 홍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2. 기사 오보 관련

여러 기사에서 제가 '한국청년위원회'가 아니라 '청년페이'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처럼 보도한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청년페이가 추후 사기와 관련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고, 위원회가 하는 사업이라고 하니 특별히 문제 삼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뉴스 기사 몇 개 때문에 저에 대한 의혹이 이렇게 커질지도 몰랐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불찰이겠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기사들에 대해 정정 요청을 할 생각입니다.

계속 강조드리지만, 저는 '청년페이'의 홍보대사로 청년페이를 홍보한 적이 없고, '한국청년위원회'의 홍보대사직을 수행했다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현재 해당 기사와 사진 등이 저에 대한 논란과 의혹을 낳고 있는 만큼,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한국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입니다.

3. 특정 인물들과의 친분 관련

제가 특정 인물과 찍은 사진과 그 인물이 '청년페이' 스캠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점을 근거로 저 역시 '청년페이'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과는 다른 지인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몇 번 본 적이 있고 친한 모습으로 사진촬영을 요청하기에 이에 응하기도 했지만, 따로 만날 정도로 친했던 사이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분과 한국청년위원회나 청년페이 등에 관하여도 얘기를 나눈 적도 없습니다. 저는 지난 입장문을 게재할 때까지만 해도 그분이 위너즈 코인이나 현재의 논란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위 인물 외에 제가 국회의원 출마지지 선언을 했던 다른 인물 역시 위 인물과 같은 자리에서 알게 된 사람입니다. 그분은 당시 저에게 국회의원 출마를 지지하는 포스팅을 올려줄 것을 여러 차례 부탁했는데,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라 저도 여러 차례 거절했지만 거듭된 부탁에 더 이상 거절하지 못하고 포스팅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포스팅 직후 이런 포스팅 자체가 너무 부적절하다고 생각됐고, 몇 시간 만에 포스팅을 삭제했습니다. 그 사이 기사가 나간 것도 인지했으나, 안일하게도 포스팅을 삭제했기에 추후 문제가 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지금은 이런 포스팅이 부적절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제 불찰에 관해서는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4. 기타 법적 조치 관련

저는 2009년 데뷔 이후, 약 15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며 누구보다 구설수 없이 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다만 누군가를 만나고 인간관계를 맺을 때도 신중했어야 했는데, 이런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15년의 세월을 걸고 여러분께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코인 사기 등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한국청년위원회 측에 홍보대사 해촉을 요구할 것이고, 빠른 시일 내에 민·형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 스스로 떳떳하다는 생각에 그동안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 시간 이후로 저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이나 근거 없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신다면 더는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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