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살인자ㅇ난감'이 키노라이츠 2월 2주 차(5~11일) 통합 콘텐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이 2주 연속 1위에 빛나던 '황야'를 공개 3일 만에 제치고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발적인 첫 살인 후 연이어 사람을 죽이게 된 대학생과 그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의 쫓고 쫓기는 게임을 그린 드라마로, 최우식과 손석구가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키노라이츠 신호등 지수는 13일 기준 100% 중 9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이 역주행하며 2위에 안착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하며, 삼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의 생존기를 다룬다. 지난 1월 5주차에 8위, 2월 1주차에 5위에 자리했으며, 2월 7일 마지막화가 공개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지난 2주간 랭킹 1위를 유지했던 '황야'다. 공개하자마자 2주 연속 주간 랭킹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보여준 이 작품은 대지진 후 폐허로 변한 서울에서 미치광이 박사에게 납치된 소녀를 구하기 위한 사냥꾼의 이야기를 그렸다. 마동석 주연의 타격감있는 액션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주 3위를 기록했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금주 4위에 올랐다. 박민영 주연의 타임슬립 드라마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작품을 의미하는 '키노인증작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14회까지 공개되었으며 종영까지 단 두 회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5위는 랭킹에 새로 진입한 영화 '서울의 봄'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흥행작이다. 최근 온라인 서비스에서 해당 작품의 VOD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연휴 동안 흥행한 영화를 관람하려는 시청자들에게 특히 주목받아 순위 상승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방송 중인 SBS '재벌X형사', 정소민·강하늘 주연 영화 '30일', JTBC '닥터슬럼프', MBC '밤에 피는 꽃', 속편 공개에 앞서 재주목받은 영화 '듄'이 차례로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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