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웡카'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시민덕희'가 저력을 과시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22만3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8만5134명이다.
개봉 후 12일째 정상을 놓치지 않고 설 연휴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2위는 '시민덕희'로, 같은 날 14만218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38만3471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시민덕희는 조만간 손익분기점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실제 화성 거주 시민이 겪은 실화 사건을 토대로 제작됐다.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안은진, 이무생 등이 열연했다.
'건국전쟁'은 6만1457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4만1476명이다.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등이 출연한 '도그데이즈'는 5만8309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1만83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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