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명절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은 '골림픽'이 이번 설 연휴에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SBS 설날 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이하 '골림픽')이 오는 설 연휴 9일과 12일,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찾아온다. '골림픽'은 '골때녀' 11개 팀 선수와 감독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슈팅파워, 근력, 지구력, 스피드 등 신체 능력을 겨루는 초대형 특집 프로그램. 올해부터는 수상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 만큼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골림픽'을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수영 강사부터 수상인명자격증 보유자까지! '골때녀' 수영 최강자를 가려라!
올해 '골림픽' 초미의 관심사는 단연 수영 종목이다. 선수들은 50m 자유형, 200m 혼계영, 수중 허리 줄다리기, 단체 잠수 대회 등 다채로운 수상 종목에 도전한다. 특히, 선수들 중에서는 수영 강사 출신, 25년 수영 경력자, 수상인명자격증 보유자 등 강력한 수영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어 과연 마지막 승리의 미소를 지을 선수는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수들의 수영 실력만큼 기대되는 것은 화려한 해설진이다. 이번 수영 종목 특별 해설위원으로는 '수영 레전드' 박태환이 나선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박태환은 경기 전 수영 초보 선수들을 위해 직접 특별 레슨을 지도하는 등 이번 '골림픽' 수영 대결에 큰 관심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를 지켜본 박태환은 “실제 올림픽 경기처럼 재미있게 풀렸다”고 감탄하면서 “생활체육으로 수영하시는 분들은 이 방송 놓치면 후회할 거다”라고 전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레전드는 살아있다! 오직 '골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감독 대전
'골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축구 영웅들의 계급장 뗀 한판승부도 준비되어있다. 하석주, 김병지, 김태영, 최진철, 이을용, 이영표, 조재진, 최성용, 정대세, 오범석, 백지훈으로 이루어진 감독진은 각 팀의 승리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서 레전드 면모를 발산했다.
이영표는 정대세와의 1대1 축구 경기에서 월드클래스급 개인기를 거침없이 구사했고, 해당 장면을 담은 선공개 영상의 SNS 조회수는 방영 전부터 250만 회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감독들은 매 경기마다 현역 시절 못지않은 승부욕을 발휘하며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민족 대명절 축제에 걸맞은 특별한 볼거리 한가득!
설 연휴 첫날 포문을 열고 마지막 날까지 열기를 이어갈 '골림픽'은 어느 때보다도 민족 대명절다운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올림픽의 꽃인 50m 스프린트 육상 대결에서는 현역 육상 선수인 김민지가 주자로 나서, 올림픽 결승전 수준의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선보였다.
작년 설날 온 가족의 웃음을 책임졌던 타이머 단체 사진찍기, 사각 왕 피구, 드리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골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게임들도 돌아온다. 선수 61명, 감독 11명, 총 72명이 하나가 되어 펼치는 압도적인 광경에 이수근, 배성재마저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연휴 기간 시청자의 도파민을 책임질 SBS 설날 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은 2월 9일 오후 8시 20분, 12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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