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하차했다. 오영수가 맡았던 역할은 이순재가 연기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조이뉴스24에 "'대가족' 출연 예정이었던 오영수가 하차한다"라며 "해당 역할은 이순재가 대체한다"라고 밝혔다.
'대가족'은 '변호인', '강철비' 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김윤석, 이승기가 주연을 맡았으며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다.
오영수는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오영수를 고소했으나, 당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A씨의 이의신청에 따라 검찰이 사건을 재수사하면서 오영수를 재판에 넘겼다.
그리고 최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오영수의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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