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로더' 홍수주, 이재욱·이준영에 접근한 빚쟁이의 딸…분위기 여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예 홍수주가 '로얄로더'에서 냉미녀로 변신, 구독자 유혹에 나선다.

2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 측이 홍수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 '스위트홈 시즌2',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 출연한 홍수주가 나혜원 역을 맡아 이재욱, 이준영과 호흡을 맞춘다.

홍수주가 연기한 나혜원은 독립적인 성격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인물. 빚쟁이 엄마로 인해 어릴 적부터 지독한 가난에 시달린 그는 고단한 인생에서 벗어나고자 한태오(이재욱)와 강인하(이준영)에게 접근해 대한민국의 제일 높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홍수주는 지옥 같은 현실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과 당찬 성격의 강인한 캐릭터 나혜원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홍수주는 나혜원에 대해 "굉장히 스마트하고 진취적인 성격이다. 어두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자랐지만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지 않은 강인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또한 "심리적인 변화가 다양한 인물을 좀 더 명확히 표현하기 위해 발성뿐만 아니라 외적인 스타일링도 여러모로 신경 썼다"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혜원의 변화되는 스타일에 따라 주변 환경과 감정선을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며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민연홍 감독은 "혜원이는 야망 가득한 인물이라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하는데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씩씩한 캐릭터라 밉지가 않다. 홍수주 배우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과 시크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적인 모습들이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 수월했다"라고 전했다.

'로얄로더'는 2월 28일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