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어쩌다벤져스'가 안정환, 김남일, 조원희를 향한 애정 공세를 펼친다.
오는 4일 방송될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에서는 '도전 축구 골든벨'로 '어쩌다벤져스'의 축구 지식과 함께 '감코진'(감독+코치진)에 대한 선수들의 마음을 확인한다.
특히 축구 골든벨에 걸린 특별한 상품은 '어쩌다벤져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안정환이 히딩크, 박항서와 함께했던 지난 네덜란드 방송에서 착용한 축구화를 쾌척했기 때문.
허민호는 축구화 획득을 위해 "콩팥 하나 드릴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한다"는 '콩팥 플러팅'으로 웃음을 안기는 반면 류한수는 "제게 신을 믿냐고 물으신다면 안정환, 김남일, 조원희라 말하겠다"고 어필해 이목을 끌었다. 선수들의 각양각색 답안지가 공개되는 가운데 과연 누가 '안정환 축구화'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울러 '어쩌다벤져스'는 상대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가 상대 공격보다 적을 경우 대처 방법도 알아본다. 상대 공격수는 글로벌 축구 스타인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이고 '어쩌다벤져스' 수비수 박제언과 이장군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궁금해진다.
발기술이 좋은 안정환을 상대로 수비하는 방법도 출제된다. 이에 이장군은 "나는 몸싸움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거 같다"며 패기 넘치는 도전장을 날린다. 박제언은 모든 문제의 답을 한건규로 종결하기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안정환과 김남일은 VAR(비디오 판독)이 도입되지 않았던 시절 생생한 이야기도 꺼낸다.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눈을 찔리거나 얼굴에 침을 맞은 억울했던 과거를 전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안정환 실착 축구화의 주인공부터 안정환과 김남일의 '라테 토크'까지 이어지는 '뭉쳐야 찬다 3'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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