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이중섭미술관이 올해 첫 번째 전시로 제주거주작가 초대전 '내 안의 자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김현숙 화가의 한국화 작품 10점과 김산 화가의 서양화 작품 12점이 선보인다.
김현숙 화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작업해 온 중견작가로서,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화초(花草)에 주목하는 작가이다.
지난 1980년부터 2023년까지 개인전 16회와 국내외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460여회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제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라대학 등에서 강의해 왔으며,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장과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역임했다.
김산 화가도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작업하고 있는 청년작가로서, 대학교 재학시절인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인전 9회 및 초대전 및 단체전에 70여회 참여했다. 특히 2021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젊은 모색 2021'전에 초대된 유망작가이다.
야생의 자연(곶자왈)을 기반으로 비현실적인 상상력과 신비로운 유토피아적 자연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산 작가는 현재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하며, 아트스페이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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