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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럭키 "인도 집 9채·한강뷰 아파트? 돈 빌려달라는 사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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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럭키가 화려한 입담으로 '돌싱포맨'을 접수했다.

럭키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글로벌 게스트로 출연해 인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럭키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럭키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이날 럭키는 한국 생활 29년차이자 인도산 참깨를 수입하는 무역회사 CEO, 인도 음식점을 운영하는 성공한 요식업 사업가임을 전했다. 이에 MC들은 럭키에 대해 "어마어마한 부자다. 인도에 집이 9채, 마포구 한강뷰에 산다"고 소개했고 럭키의 당황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럭키는 "이런 얘기 때문에 주변에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 다 공수래공수거다. 돈 없다"고 외쳤고 "한국 와서 한국 역사를 배우고 보니 한강의 기적이 매력적이었다. 10년 전부터 한강을 보며 살게 됐다. 싱글이면 돈 나갈 게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럭키는 자신을 예민하게 만드는 주제로 커리를 꼽았다. 럭키는 "인도 사람은 커리만 먹는 줄 아는 선입견이 있다"며 "커리는 영국이 인도를 지배하면서 요리 이름을 다 모르니 커리라고 통일해 전 세계로 전파 시킨 거다. 인도 정식 메뉴에는 커리라는 메뉴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럭키는 '오징어게임'에서 불법체류자 역할 오디션 문자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연기 활동에 대해서는 "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했다. 김영철 형님이 김두한으로 출연하실 때 워태커 소령으로 오래 나왔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애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졌다. 특히 럭키는 19세 때 한국에 와서 국제 연애만 했다며 "한국, 미국, 독일 사람은 만나봤지만 인도 여자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얼마 전에 인도에 갔을 때 인도 여자가 외국인처럼 보이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럭키는 화려한 입담으로 '돌싱포맨' MC들까지 사로잡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럭키는 유튜브 '354 삼오사'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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