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29세 오주헌이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김오현이 2승에 도전한 가운데, 조우인, 신영, 오주헌, 백채이가 무대를 선보였다.
오주헌은 "7살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아버지-새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방황했고 가출했다"라며 "배달일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다. 헤어진 지 12년 만에 엄마가 나를 찾아왔다. 얼굴은 못알아봤지만 보자마자 엄마라는 직감이 들었고 펑펑 울었다"고 했다.
그는 "강원도에 사는 어머니와 함께 살지는 못하지만 이제는 자주 연락하며 엄마의 온기를 느끼고 있다"면서 "힘든일 생길때, 심지어 감기만 들어도 엄마에게 연락을 한다. 그리고 엄마의 뜻대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땄다"고 고백했다.
이날 오주헌은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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