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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최성국, '54세 전투육아' 공개…"이게 너희 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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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이 '54세 초보 아빠'의 현실적인 육아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늦둥이 아빠 최성국의 현실적인 육아일기와 '아이돌 시월드' 입성 예정인 천둥-미미와 시누이 산다라박, 박두라미의 볼링 데이트가 방송된 가운데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6%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54세 초보 아빠' 최성국의 전투육아 현장과 천둥-미미 커플의 시누이 볼링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TV CHOSUN]
2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54세 초보 아빠' 최성국의 전투육아 현장과 천둥-미미 커플의 시누이 볼링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TV CHOSUN]

이날 방송에서는 '늦둥이 아빠' 최성국이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하는 아내와 추석이를 반겼다. 간호사에게 "추석이 아버님"이라는 말을 들은 최성국은 "아직 어색하다"며 어쩔 줄 몰랐고, 스튜디오에서도 "아직도 '아버님'이 저를 지칭하는 말인지 의식이 잘 안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보 아빠' 최성국은 추석이 기저귀를 갈기 위해 10분 넘게 낑낑거리며 분투하는 모습도 보였다. MC 김국진은 아기 재채기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는 최성국의 모습에 "너는 지금부터…정상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56일 후 육아 중인 최성국을 찾아갔다. 이를 지켜본 김국진은 "쓰러져서 응급실에 있는 것 아니냐?"며 합당한(?) 추론을 내놨다. 늘어진 티셔츠에 터져버린 입술의 최성국은 과거 '미남 스타'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초췌해진 상태였다. 초록색 손 소독제 통을 들고 나온 최성국의 모습에 MC 황보라는 "소주 들고 나오는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이 한 달 새 급격히 피로해 보이는 최성국을 걱정하자, 그는 "이게 너희들의 미래야…"라며 덕담 아닌 덕담(?)을 건네 웃픔을 전했다. 급기야 체력 고갈로 인터뷰 중단 사태까지 찾아온 최성국은 "아내가 '오빠 힘들 나이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싫다. 힘든데 티를 안 냈다"고 밝혀 애잔함도 더했다. MC 김지민은 "얼굴에서 티가 너무 많이 난다. 거의 60대야! 지금!"이라고 일침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상 최초 '아이돌 시월드' 입성기를 펼치고 있는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미미의 '언니들과 친해지길 바라' 프로젝트도 시작됐다. 미미는 시누이들에게 볼링 데이트를 권유했고, 시누이들을 위해 손수 깜짝 도시락까지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천둥-미미는 결혼식 주례 예정자인 국민 배우 최수종의 볼링 모임에서 주기적으로 실력을 갈고닦은 반면, 산다라박과 박두라미는 볼링 초보에 체력도 부족한 '종이 인간'으로 밝혀져 재미를 더했다. 처음에는 산다라박&미미 VS 박두라미&천둥 팀으로 나뉘었지만, 결국 체력이 방전된 시누이들을 위해 천둥VS시누이&올케팀으로 나뉘어 다시 한번 재대결을 펼쳤다.

지쳐버린 시누이들을 위해 미미는 삼남매가 살았던 필리핀의 국민 패스트푸드점을 본따 만든 도시락을 꺼내 감동을 자아냈다. 박두라미는 제작진에게 "지금도 필리핀에서 가장 그리운 게 이 음식인데, 그걸 미미가 해줄 줄은 몰랐고…진짜 깜짝 놀랐다"며 속내를 밝혔다.

산다라박은 "미미가 유튜브를 보며 레시피를 연구했다"는 천둥의 말에 "한 번 필리핀에 같이 놀러 가야겠다"고 미미에게 여행을 권유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미는 이후 제작진에게 "지난번에 만났을 때는 집에 가서 후회했는데, 오늘은 그래도…(친밀도가) 3점이 됐다"고 밝히며 뿌듯해했다.

'조선의 사랑꾼'(연출 고락원, 작가 박성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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