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4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동시에 박민영도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월 4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박민영이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또 이이경과 송하윤은 출연자 화제성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조사를 구성하는 4가지 부문 중 뉴스를 제외한 VON(Voice of Netizen)와 동영상 클립 그리고 SNS 부문까지 모두 1위에 오르는 등, 대부분의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데이터PD는 "방송이 거듭될수록 초반 우려했던 두 남자 주인공의 예능 이미지가 잊혀지고 있다"라며 네티즌의 여론 분석 결과를 밝혔다.
드라마 2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사극이 차지했다. 2위에 오른 KBS2 '고려 거란 전쟁'을 시작으로 3위 tvN '세작, 매혹된 자들', 4위 MBC '밤에 피는 꽃' 그리고 9위에 오른 KBS2 '환상연가'까지 네 편의 사극이 화제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BS의 '재벌X형사'와 JTBC의 '닥터슬럼프'는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OTT 오리지널 드라마인 디즈니+의 '킬러들의 쇼핑몰'과 넷플릭스 '선산'은 전주 대비 화제성이 감소하며 각각 6위와 8위에 머물렀다. 티빙의 'LTNS'는 전주 대비 화제성이 18.2% 증가하는 등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월 22일부터 1월 28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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