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남과여'의 임재혁이 친구 윤예주 앞에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다.
오는 26일 방송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에서는 오민혁(임재혁 분)이 무언가 결심한 듯 평소에 입지 않던 정장 차림으로 15년 지기 김혜령(윤예주 분)을 찾아간다.
지난 방송에서 민혁은 혜령을 향한 복잡한 마음이 사랑임을 깨달았다. 혜령은 민혁의 마음도 모른 채 친구들 앞에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발표했고, 그 말을 들은 민혁은 충격에 빠졌다. 사랑의 타이밍이 엇갈린 두 사람이 결국 친구 사이로만 남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높였다.
'남과여' 측은 심상치 않은 민혁과 혜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민혁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기 위해 굳은 결심을 다짐한다. 혜령과 함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방문한 민혁은 어딘가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등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반면 혜령은 눈물이 고인 채 민혁을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혜령은 자신의 어두운 얼굴을 발견한 민혁이 걱정하자 절친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을 밝힌다. 이에 민혁은 씁쓸해지다가도 애써 밝은 척 혜령에게 장난을 친다. 혜령이 민혁에게 밝힌 비밀은 무엇일지, 이로 인해 민혁이 굳게 결심한 다짐을 포기하게 될지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남과여' 제작진은 "민혁이 혜령에게 어떤 결심으로 나타났는지, 혜령이 민혁 앞에서 울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함께 추측해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면서 "민혁과 혜령의 사랑이 엇갈린 이후 두 사람이 끝내 어떤 사이로 남게 될지 그 과정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5회 방송부터 편성을 옮긴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는 오는 26일 밤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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